부산외국어대와 협업, 중학생까지 대상 확대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여름방학을 맞아 2일부터 ‘2024년 하계 기장군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이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캠프는 주입식 영어교육이 아닌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에 참여해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돼 학생들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초등학교 4~5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던 영어캠프를 초등 6학년 및 중학생까지 확대해 초등 432명, 중등 70명, 총 500여명을 선발한다. 또 확대된 중학생 영어캠프는 흥미로운 생활영어 체험활동과 함께 학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포함된다.
중등부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0박 11일로 70명을 모집하고, 초등부는 8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1회 5박 6일 기간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차수별로 각 144명을 모집한다.
중등부 참가 신청은 7월 2일부터 7월 4일(10:00~17:00)까지, 초등부는 7월 9일부터 7월 11일(10:00~17:00)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일반 가정은 중등 10만원, 초등 5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 가정 학생들은 무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캠프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 영어 실력은 물론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장의 꿈나무들이 영어캠프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외국어대학교 기장군 영어캠프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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