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성과 만들어낸 군민께 감사, 후반기 미래성장 동력 육성 주력”
전남 해남군이 민선 8기 후반기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1일 민선 8기 후반기 첫 정례회의에서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군정의 노력을 다짐했다.
명 군수는 “민선 8기 2년이 지나고, 새로운 2년의 시작을 맞아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살려 군민과 해남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주요 역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국가계획 반영 등 3대 역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농업연구단지,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은 ‘해남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있다.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전환, 탄소중립과 첨단 미래전략산업 도약, 해남으로의 인구 유입 전략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를 통해 해남이 20년, 3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도약을 이루고자 하는 방침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업단지를 비롯한 기회발전특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추진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민선 8기 내에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민선 7∼8기 유치에 성공한 주요 국책사업들이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돌입하며, 국도 77호선 해남∼신안 압해간 연결공사 등에도 총력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에게 신뢰받고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군정의 위상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운 해남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뤄진다면 우리 해남의 미래세대는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유라시아의 시작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다”고 비전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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