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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취약층 12세이하 아동 '건강검진·한방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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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을 위한 건강검진과 한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수원 지역에는 세류·우만·영화 등 3개의 드림스타트센터가 운영 중이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개인별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검진 비용의 40%(아동 1인당 10만원 상당)를, 수원시는 검진 비용의 60%(아동 1인당 15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아동 가구가 직접 부담하는 비용 없이 아동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관내 한의원 3곳과 연계해 오는 8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에게 ‘동병하치’ 한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병하치는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흡기·소화기 질환 예방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을 위해 협조해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관내 한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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