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가 6곳에서 9곳으로 확대된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대상자 제한 없는 방문형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위해 지난 2월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7월1일부터 ▲일산복음병원(고양시) ▲동탄시티병원(화성시) ▲신천연합병원(시흥시) 등 3곳에서 추가로 돌봄의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의료팀이 서비스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진찰, 처방, 활력징후 측정, 각종 검사, 영양교육 및 상담, 생활 습관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할 경우 지역 내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안내도 한다.
특히 기존 재택의료 사업과 달리 장기 요양 등급자 등 대상자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도민일 경우 누구나 방문 의료를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돌봄의료매니저를 통한 기초조사 후 돌봄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초고령사회, 1인 세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만의 독자적 통합 돌봄의료 모델의 시작"이라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도민 누구나 집이나 시설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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