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이 중점관리대상 현장 지도방문에 나섰다.
2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 본부장은 지난 26일 영암군 HD현대삼호를 방문해 견고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중점관리대상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특별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이다. 전남소방은 305개소를 관리 중이다.
조선소는 특성상 다량의 위험물과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이 많아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고 화재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인명피해와 환경오염 등 많은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오 본부장은 HD현대삼호 관계자로부터 조선소 현황을 청취하고 옥외소화전 등 주요 소방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자체소방대의 전반적인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도내 중점관리대상의 안전성을 높이고, 대형화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 본부장은 영암소방서를 방문해 김재승 서장으로부터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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