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 조사
가상대결 지지율, 트럼프 48%·바이든 45%
미국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은 27일(현지시간) 첫 대선 TV 토론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주요 분수령이 될 것이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에 따르면 지난 20~24일 유권자 108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는 이번 토론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운동 성공에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운동 성공에 이번 토론이 중요하다고 밝힌 응답자도 68%에 달했다.
무당층 응답자 기준으로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는 64%,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56%가 이번 토론이 선거운동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68%는 TV 토론 전체나 일부를 생방송으로 볼 것 같다고 답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응답자의 70%는 첫 TV 토론에 대한 평가를 살필 것 같다고 답했다.
민주·공화 양당 대선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39%,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38%로 집계됐다. 두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된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바이든 대통령이 24%,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42%,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서는 59%가 각당 대선 후보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38%,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26%로 집계됐다.
한편 첫 대선 TV 토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퀴니피액대가 지난 20~24일 16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양자 가상대결에서 48%의 지지율을 얻어 바이든 대통령(45%)을 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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