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스코어, 284개사 조사…차·부품 업종 감소
계열사 출자 51.7%, 해외법인 출자 31.3%↓

국내 500대 기업 지난해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전년 대비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1조원 이상인 기업은 2022년(현대자동차, SK온) 2곳에서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369,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3.91% 거래량 370,087 전일가 384,0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72% 하락 마감…코스닥은 반등 코스피 3%대 하락 출발…코스닥도 약세 코스피, 0.48% 하락 마감…코스닥은 1.02%↑ ) 1곳으로 줄었다. 차·부품 업종 출자액이 가장 많이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GM 북미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1공장 직원들이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GM 북미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1공장 직원들이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AD
원본보기 아이콘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전년 비교가 가능한 284곳(금융사 제외)을 대상으로 해외 타법인 출자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 해외 타법인 출자액은 5조4786억원으로 전년(10조9974억원) 대비 5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출자 기업 수는 258곳에서 194곳으로 24.8% 줄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업종(2조1219억원·25곳) 출자액이 가장 많았다. 석유화학 8738억원(20곳), 서비스 5682억원(30곳), 조선·기계·설비 5131억원(21곳), 지주 4123억원(4곳)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차·부품(2조2629억원↓)이었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17,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0.77% 거래량 950,437 전일가 521,0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72% 하락 마감…코스닥은 반등 코스피 3%대 하락 출발…코스닥도 약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기아서 첫 보수 54억원 수령 ,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4,300 전일대비 2,700 등락률 -1.62% 거래량 1,614,149 전일가 167,0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72% 하락 마감…코스닥은 반등 코스피 3%대 하락 출발…코스닥도 약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기아서 첫 보수 54억원 수령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04,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2.53% 거래량 267,460 전일가 414,5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기아서 첫 보수 54억원 수령 코스피, 0.48% 하락 마감…코스닥은 1.02%↑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약세…변동성 장세 지속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2022년 2조원 넘게 투자한 반면, 지난해엔 기존 해외 계열사의 증자 등에 집중하면서 출자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석유화학(1조1261억원), 서비스(1조16억원), 건설·건자재(7549억원), 철강(6384억원), 생활용품(5812억원) 등도 출자액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계열사가 아닌 해외 법인에 대한 전체 출자 금액은 2022년 2조2172억원에서 2023년 1조5224억원으로 31.3% 감소했다. 출자 기업 수도 같은 기간 145곳에서 99곳으로 46곳(31.7%) 줄었다. 해외 계열사 설립을 통한 출자는 2022년 7조9840억원에서 2023년 3조8535억원으로 51.7% 감소했고, 출자 기업 수는 100곳에서 87곳으로 줄었다. 해외 기업 인수의 경우 2022년 7963억원에서 2023년 1027억원으로 87.1%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출자 기업은 13곳에서 8곳으로 줄었다.


기업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조1860억원)이 유일하게 1조원을 넘겼다. SK온(8518억원),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009830 KOSPI 현재가 48,700 전일대비 4,300 등락률 -8.11% 거래량 3,580,509 전일가 53,0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기회 잡았다면? 최대 4배 투자금으로 제대로 살려볼까 변동성 속 찾아온 기회?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한 달도 못 버텨" 속 타는 정유·석화업계 정부 비축유에 희망 (4388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488,000 전일대비 23,000 등락률 +1.57% 거래량 324,291 전일가 1,465,0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72% 하락 마감…코스닥은 반등 한화에어로, 호주 레드백 장갑차 생산 시작…현지 공장 2단계 증축 난이도 높아지는 증시...작은 기회라도 더 크게 살리고 싶다면? (4293억원),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75,0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1.57% 거래량 420,881 전일가 76,2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45만명 주민번호 유출"… 롯데카드 96억원 과징금 산정방식 보니(종합)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자회사 루도로보틱스 CEO 겸직 이통3사, 실속형 애플 '아이폰 17e' 판매…"가성비 공략" (3291억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331,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1.49% 거래량 220,523 전일가 336,0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0.48% 하락 마감…코스닥은 1.02%↑ 다음주 AI 반도체 '빅위크'…엔비디아 GTC·리사 수 방한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약세…변동성 장세 지속 (3162억원), 포스코홀딩스(2934억원),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244,5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8.19% 거래량 247,027 전일가 226,0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크래프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피지컬 AI' 공동 개발 나선다 "5년간 174억원 기부·1380명 인재 양성"…크래프톤, CSR 보고서 공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자회사 루도로보틱스 CEO 겸직 (2069억원),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close 증권정보 247540 KOSDAQ 현재가 191,300 전일대비 6,400 등락률 -3.24% 거래량 747,253 전일가 197,7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72% 하락 마감…코스닥은 반등 코스피 3%대 하락 출발…코스닥도 약세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잡아야...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1554억원),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12,600 전일대비 9,100 등락률 -7.48% 거래량 1,213,989 전일가 121,7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유가 '장중 100달러 돌파'…IEA, 4억배럴 방출 무색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약세…변동성 장세 지속 반대매매 위기 해결? 연 5%대 금리로 당일 가능...저가매수 자금 마련도 OK (119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해외법인에 출자한 기업은 크래프톤(15곳)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인 넥스트스타 에너지(5791억원), 혼다와의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5490억원) 등 5곳에 출자했다. 출자 규모도 전년(1136억원) 대비 944%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한 후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SK온의 지난해 출자액은 전년(1조582억원)보다 2064억원 감소했다. SK온은 출자액 8518억원중 8485억원(99.6%)을 지난해 설립된 루트온델라웨어(ROUTE ON DELAWARE)에 출자했다.

AD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50%씩 출자해 한화 퓨처프루프(Hanwha Futureproof)를 설립하면서 출자액 3·4위에 올랐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