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확충·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 이바지
경남 합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및 본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이선기 부군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선기 부군수는 지난 2022년 1월 취임해 2년 6개월간 부군수로 재임하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힘든 여건 속에서도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합천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부군수는 대형산불과 수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헌신하는 등 안전 분야에 큰 역량을 발휘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군정 비전과 전략에 대한 통찰과 발 빠른 실행력으로 각종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합천옥전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쾌거를 이뤄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만드는 튼튼한 초석을 마련했다.
김윤철 군수는 “비록 합천을 떠나지만, 변함없는 애정으로 합천군 후배 공직자들에게 많은 지혜와 용기를 주는 것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 부군수는 “김윤철 군수님을 비롯한 합천군 공직자들이 합천군을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발전시켜 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합천군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6대 합천군 신임 부군수로 이재철 경남도 비서실장이 취임해 내달 1일부터 집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野전략가가 내다본 조기대선…'이재명 8년전보다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