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금촌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금촌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가 7월 준공된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등 도시를 재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금촌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인근 생활권 내 부족한 공공복지·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특화상품을 활용한 가로환경·공원 정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금촌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파주시 금촌동 947-28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652㎡ 규모다.
예전 금촌동 구도심에 위치했던 파주 등기소·법원 부지에 조성된 공간으로, 관내 근무하는 군 장병을 위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상품을 홍보하고 전시하는 ‘DMZ야생화체험박물관’과 청소년에게 놀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 휴카페 ▲청년창업 지원센터 ▲아이사랑 놀이터 등을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응모,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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