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선정, 안전취약지역 개선사업 실시 안전한 해남 조성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사업에 선정돼 안전 취약지역 개선사업비 5억원(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사업은 매년 공표되는 지역 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를 선정, 효과적인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사업으로서 전남도 내 유일하게 해남군이 선정됐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 재난 약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통사고 분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관내 보호구역 내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발광형 표지판과 보행자 및 차량 운행자 안전을 위한 양방향 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에도 2024년 지역 안전수준 향상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지역 내 안전 취약 요인을 분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7월 중 1차 컨설팅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및 유관기관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신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안전지수 1등급씩 향상을 목표로 해남군 지역안전지수 향상 TF추진단을 운영 중으로 부서별 28개 추진과제와 85건의 재난안전예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요인 개선으로 안전수준을 향상시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해남군 조성에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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