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서울 마곡지구에 외부 임대가 가능한 A급 오피스가 대거 준공된다. 수요 대비 신규 공급이 부족한 서울 오피스 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오는 9월 마곡지구 CP1블록에 '르웨스트 시티타워'(연면적 32만6072.7㎡)가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3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컨벤션·호텔 등의 용도다. 3.3㎡당 월 임대료는 9만3000원, 관리비는 4만1000원 수준이다. 마곡나루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마곡나루역과 마곡역 사이 CP3-2블록에는 연면적 15만9287.6㎡, 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의 '케이스퀘어 마곡'이 들어선다. 오는 9월 롯데건설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임차 층수는 지상 4~11층으로 알려졌다. 3.3㎡당 월 임대료와 관리비는 각각 9만5000원, 4만3000원이 예상된다. 이 건물 양 옆에는 시니어타운과 생활형숙박시설이 생긴다.
마곡역 바로 앞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약 3배 규모의 복합시설 '원 그로브'(CP4블록, 연면적 46만3098.5㎡)가 지어진다.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다. 지하 7층~지상 11층 높이로, 이 중 지상 3~11층은 업무시설로 활용되고,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몰이 조성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이 확정됐으며, 플래그십 매장과 파인다이닝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3.3㎡당 월 임대료 9만8000원, 관리비 3만7000원 수준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마곡권역 오피스는 사옥 용도와 외부 임대가 가능한 오피스로 구분할 수 있다"며 "하반기 준공될 이들 오피스의 임차 가능 연면적은 총 19만평으로, 마곡 내 전체 A급 오피스 대비 42% 수준으로 높다"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서울시가 종로와 여의도, 강남 등 기존 3개 도심 외 7개 부도심을 육성하기로 하면서 개발되기 시작했다. 과거 공항이 인접해 고도 제한 구역으로 묶인 미개발 지역이었다. 현재 마곡지구는 약 370만㎡ 부지에 총 3개 지구(1지구 주거단지, 2지구 산업·업무단지, 3지구 공원복합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업무시설 관련 면적이 과반을 차지한다.
이 관계자는 "오피스 재고량 등을 따졌을 때 마곡권역은 도심권역(CBD), 여의도권역(YBD), 강남권역(GBD)과 비교해 실질 점유율이 30~50%가량 낮다"며 "임차인 우위 시장이어서 비용에 민감한 기업들에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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