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각종 현안 사업 및 정책, 예산집행 현황 등 점검
주요 사업 현장 방문으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58개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시정 운영과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실시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현안 사업 및 정책, 예산집행 현황 등 구정 전반을 점검했다.
주요 감사 내용으로는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및 수감 태도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현금성 퍼주기 복지 정책을 지적했으며, ▲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 방안 마련 ▲외부재원 확보 및 불용액 최소화 ▲유휴공간 활용 및 개관을 통한 자체 수입 증대 방안 강구 ▲공정성 있는 업체 계약 및 직원 채용 ▲인구 유입 및 출산율 장려를 위한 대책 마련 ▲취약계층을 위한 유동식 지원사업 확대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을 요구했다.
그동안 중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집행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사전 제출받아 검토하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7일과 6월 3일에는 복지건설위원회에서, 6월 5일에는 행정보건위원회에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사업 현장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 후, 위원들은 공사 현장 안전관리 및 각종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재차 강조했다.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이 구정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대안들이 향후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되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오는 28일 제2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집행부에 이송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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