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GS 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급등했다. 비상장사인 GS에너지가 ‘대왕고래 전략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GS글로벌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GS는 20%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오후 3시 25분 현재 GS는 전일 대비 20.85% 오른 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GS글로벌은 29.96%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GS가 발행한 우선주인 GS우도 10% 이상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 주제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민간 기업으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3사의 민간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에너지는 GS의 100% 자회사다. GS에너지는 그룹 내에서 에너지 신기술과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담당한다. GS글로벌도 GS에너지와 함께 해외 자원개발에 투자해 왔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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