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780석 선착순 무료
TV 프로 ‘히든싱어’ 출연 영탁, 이문세, 싸이 등 모창 가수 5명 출격
코미디언 심형래 사회...총 공연 시간 120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1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개관 14주년을 맞아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 지하 2층)에서 기획공연 ‘히든싱어 LIVE 콘서트’를 개최한다.
용산구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780석 규모 전 좌석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참가자들 중 목소리만으로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티브이(TV) 음악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첫 방송 후 2022년까지 7개 시즌에 걸쳐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은 희극인(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사회를 맡는다. 히든싱어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모창 능력자 ▲김정훈(이문세 편) ▲김성인(싸이 편) ▲김원주(이선희 편) ▲오혜빈(영탁 편) ▲조현민(임창정 편) 등 5명이 무대에 올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목소리로 무대를 펼친다.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가요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총 공연 시간은 120분.
첫 무대는 오혜빈이 '막걸리 한 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등 흥겨운 트로트로 막을 연다. 이어 김정훈이 '소녀' '알 수 없는 인생', '붉은 노을'로 ‘소녀 감성’을 자극한다. 가수 싸이 닮은 꼴(도플갱어)로 유명한 김성인은 '강남 스타일' '챔피언' '예술이야' 등 신나는 댄스곡으로 공연의 열기를 더한다.
김원주는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인연' '아름다운 강산' 등을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조현민이 '그때 또 다시' '또 다시 사랑' '소주 한 잔' 등을 부르며 마무리한다.
특히 관객이 공연 관람 후 어떤 가수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지’ 정보무늬(QR코드)로 참여할 수 있게 해 공연 관람 재미를 높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산아트홀 기획 공연이 구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재미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올 하반기에도 더욱 다양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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