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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인근 바다서 250t급 예인선 ‘불’ … 승선원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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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초청 행사 중 긴급 진화 투입

창원해경이 불이 난 예인선 내 화재 진화를 위해 위해 선박에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양경찰서]

창원해경이 불이 난 예인선 내 화재 진화를 위해 위해 선박에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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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6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마창대교 남동쪽 바다에서 5000t급 부선을 끌고 가던 250t급 예인선에서 불이 났다.


신고받은 창원해경은 불이 난 예인선에 타고 있던 7명과 부선에 탑승한 2명 등 9명 모두를 구조하고 오후 3시 9분께 불을 모두 껐다.

그중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1명이 등 부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당시 김영철 서장 등 창원해경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형사기동정, 방제정에 함께 탑승한 뒤 선박에서 일하는 숨은 제복 근무자를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형사기동정, 방제정을 타고 창원해경 관할 해역을 돌아보던 중 119를 통해 접수된 화재 신고를 받았고 급히 배를 돌려 현장으로 향했다.

경비함정, 마산·진해 파출소 연안 구조정, 창원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 섭외, 해군 함정과 소방정 지원 협조도 했다.


초청한 국가유공자들은 진해 해군기지의 도움을 받아 버스에 옮겨 태워 창원해경서로 이동하게 했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김 서장의 지휘에 따라 구조 및 긴급 진화 작업을 마쳤다.


창원해경은 선박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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