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5, 16일 이틀간 울진연호체육공원과 울진중학교 운동장에서 울진군이 주최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울진지구협의회(회장 권태종)에서 주관한 ‘제16회 청소년 우리진(珍)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지역 고등부 6개팀, 중등부 4개팀, 초등부 4개팀, 여성 청소년 2개팀 등 총 16개팀 3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뜨거운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엔 시범경기로 여성 청소년 2팀이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우승은 초등부 부구초(BD FC), 중등부 울진중(1번가 패밀리), 고등부 죽변고(죽변고 한남)에서 차지했으며, 좋은 협동심과 기량을 보여준 선수에게 MVP를 선정해 시상했다.
손병복 군수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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