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교류제도·단기 인턴십
전원 에너지분야 취업성과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사업단(과제책임자 김점수 화학공학과 교수)이 ‘2024년 에너지혁신인재 포럼’ 에너지 인력양성 성과교류회에서 중견기업 특화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 성과상’을 수상했다고 18일 전했다.
이 포럼은 에너지산업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국가 에너지산업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성과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최근 경기도 성남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 진행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별 성과교류회 행사는 연구수행 애로사항, 노하우 등 공유를 통한 성과 제고를 위해 인력양성사업 계속·신규과제 사업단의 인력양성성과·연구성과·기타 자율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두 47개 사업단이 참여한 교류회에서 동아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당일 참석한 연구수행자들의 추천을 받아 ‘중견기업 특화 프로그램’ 7개 팀 중 ‘최우수 성과상’을 받았다.
‘중견기업 특화 프로그램’은 에너지 중견기업에 우수인재 공급 및 인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동아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공동수행기관(부경대·부산대·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인 대학 및 기업들과 학점교류제도,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 성과교류회 등을 통한 전문인력 배출, 배출인력 전원 에너지 분야 취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과제운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 후보로도 상정될 예정이다.
과제책임자인 김점수 교수는 “부산지역 이차전지 분야 최초 대학원 인력양성 사업인 이번 사업이 지난 2년간 수행한 결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함께 애써 준 동아대 참여 연구자들과 공동수행기관 참여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지난 2년간 배출한 사업 수혜 학생들이 전문역량을 인정받아 전원 에너지 분야 기업에 취업해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1단계를 잘 마무리하고 2단계에서는 최근 지역에서 중점 추진 중인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이차전지 산학협력 HUB 구축’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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