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스타트’ 사업 연령 확대
구립도서관 8곳서 방문 수령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독서 운동이다. 구는 지난해 35개월 이하를 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올해는 취학 전 유아로 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엄마북돋움(1단계), 북스타트 플러스(2단계), 북스타트 보물상자(3단계) 등 총 3종류다. 이중 구에서 지원하는 것은 2, 3단계로 2단계는 12개월~35개월 이하, 3단계는 36개월~취학 전 유아가 대상이다. 책꾸러미에는 책을 담을 수 있는 에코백과 2종류의 그림책, 아이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는 가이드북 등이 담겨있다.
희망자는 예약 없이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한 후 구립도서관 8곳 중 한 곳을 방문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단, 도서관마다 휴관일이 달라 사전에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1단계(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는 서울시 사업으로 희망할 경우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교육지원과 또는 각 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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