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가구 모집…스토킹 등 피해자 우선 지원
스마트도어벨·문열림센서, 창문잠금장치 등 제공
경기도 안성시는 17일부터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하는 '안심패키지'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문열림센서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송장 지우개 등 5종이다.
신청 대상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실제 거주 여성 1인가구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여성 1인가구다. 우선지원대상은 1순위가 스토킹, 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 피해 여성이며, 2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3순위는 임대차 거주자다. 시는 우선 순위자를 선정한 후 일반 신청자는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희망자는 '경기민원24' 또는 공고문 내에 기재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곤란한 경우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여성 1인가구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이 범죄예방과 여성의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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