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근로자 5인 미만 신청 가능
경기도 용인시 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금과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로고·홍보물·웹 등의 디자인이나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진흥원은 2015년부터 용인시로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디자인 전문 인력의 1대1 상담과 현장 진단을 통해 매출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홍보 방법을 협의해 로고, 전단지, 카탈로그, 메뉴판, A형 입간판, 홈페이지, 쇼핑몰 등을 소상공인별 맞춤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상담 이후 디자인부터 제작, 인계인수,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프랜차이즈와 기존 지원업체를 제외한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관내 소상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매출 증빙을 통한 영세한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한다. 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올해 25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의 지원사업 공고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53개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22개사를 후속 지원했다. 진흥원 측은 지원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99.17점의 사업 만족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 상황에 맞춰 관내 소상공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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