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수탁해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복대는 산학협력단 위수탁 운영기관인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와 ‘남양주시가족센터’가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경복대 산학협력단이 서울시로부터 2020년 1월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진행한 23년 외국인 주민 정밀검진(씨젠의료재단), 무료의료사업 등으로 서울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남양주시로부터 2019년 1월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교육), 통·번역 서비스, 방문교육, 취업 교육,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경복대는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외 10개 기관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이 지역 정주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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