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카이스트(KAIST)와 함께 내포신도시 모빌리티 혁신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0일 카이스트 모빌리티대학원 장인권 원장과 장기태 교수 등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인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 설립 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장 교수는 '교육-연구-산업화가 일원화된 산업생태계 전 주기 플랫폼 조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포 카이스트 영재학교와의 융합 교과과정 운영, 모빌리티 분야 창업·기업 유치, 산학협력 프로젝트형 교육·연구 수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 건립은 내포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카이스트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내포신도시가 국내 최고의 모빌리티 혁신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와 홍성군, 카이스트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모빌리티 연구센터,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을 설립하기로 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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