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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석달 연속 4000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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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평균 거래량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2021년 8월 이후 월간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

올해 서울 '국민평형' 아파트 전세계약 중 절반 이상 전세가가 6억을 넘어선 5일 서울 한 부동산에 전세 와 매매 시세표가 붙어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올해 서울 '국민평형' 아파트 전세계약 중 절반 이상 전세가가 6억을 넘어선 5일 서울 한 부동산에 전세 와 매매 시세표가 붙어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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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최근 3개월 연속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월간 4000건 돌파가 예상되면서 시장에 쌓여있던 급매물들이 조금씩 해소 중이다.


부동산R114가 7일 발표한 '6월 첫째주 수도권 아파트 시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직 서울 아파트 장기 평균 거래량 수준(약 월 5000~6000건)에는 못 미치지만, 2021년 8월 이후 월간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1~2년 사이 거래 절벽 상황이었던 만큼, 쌓여 있는 매물소화 과정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아파트 전체 매매가격은 보합(0.00%) 움직임이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0.00%)이다. 수개월째 상승과 하락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국면이다.


서울 개별지역은 마포(0.03%)와 송파(0.01%)가 상승했고, 중랑(-0.02%)과 영등포(-0.01%)가 하락했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모든 개별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인천이 0.02% 오른 반면, 의정부는 0.01% 떨어졌다. 그 외 지역들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작년 7월 이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주에는 보합(0.00%) 수준에서 잠시 쉬어가는 모양새다. 서울과 경기, 인천, 신도시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개별지역은 관악(0.08%), 서대문(0.05%), 영등포(0.02%), 양천(0.01%), 노원(0.01%) 등에서 상승한 반면, 송파는 0.01%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이 0.01% 올랐고 나머지 신도시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와 인천 개별지역은 안산(0.05%), 시흥(0.04%), 광명(0.01%) 등에서 올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매매가격에 선행하는 전월세 시장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신축 분양가도 추세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1~5월 누적 기준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는 3.3㎡ 당 5563만원으로, 2022~2023년 사이 기록했던 3476~3508만원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게다가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도 85 대 1로 높아 청약(분양) 당첨을 위한 허들까지 과거 대비 높아진 상황"이라며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임대차계약 만기 시점이 도래할 때 마다 조금 더 기다릴지 말지에 대한 고민이 보다 치열해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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