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선수단이 맹활약한 경상남도 검도 대표팀
12세 이하 부 최초 입상
경남 사천시 검도 선수단이 맹활약한 경상남도 검도 대표팀이 ‘12세 이하 부 최초 입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끌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상남도 검도 대표팀은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12세 이하 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남 대표팀 6명 중 이승재(동성초 6), 김민승(사천 초 6), 김민준(사천 초 6) 학생 등 3명은 사천시 출신 대표선수이고, 민승이와 민준이는 쌍둥이다. 나머지 3명의 선수는 장선우(거제초 6), 유은준(진주 은하수초6), 홍준우(양산 증산초 5) 학생이다.
경남 대표팀은 16강 세종특별자치시팀을 손쉽게 물리쳤지만, 8강에서 만난 인천광역시팀에게는 고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충청남도 대표팀과의 4강전과 결승전에서 만난 전라남도팀과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며, 안타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입상이 경상남도 검도 선수단의 12세 이하 부 최초 입상이라는 대기록이다.
또한 대기록은 경남 대표로 선발된 3월 말부터 8주 동안 합숙훈련과 전지 훈련을 통한 체계적인 수련과 선수 간 최상의 호흡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보인다.
12세 이하 부 대표팀 엄호영 감독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보내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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