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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막방 때 티빙 일간 사용시간 넷플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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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올해 월간활성화지수 꾸준히 증가
오리지널·스포츠 콘텐츠로 넷플과 격차↓

국내 OTT 업체 티빙의 일간 사용 시간이 처음으로 업계 1위 넷플릭스를 넘어섰다. 일간 사용 시간은 당일 총 시청 시간을 가리키는데, 티빙을 본 시청자가 더 많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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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달 28일 일간 사용 시간은 250만10시간으로, 넷플릭스의 240만8149시간을 첫 추월했다. 이날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회가 공개된데다, KBO리그 야구 중계가 주목을 받은 효과가 주효했다. 또 티빙의 일간활성화지수(DAU) 역시 217만4111명으로, 넷플릭스(230만3025명)와의 격차를 13만명 정도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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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서비스 이용자 수는 올해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월간활성화지수(MAU)는 656만3522명에서 731만3279명으로 증가했다. MAU는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티빙의 성장세는 양질의 콘텐츠와 궤를 같이한다. ‘이재, 곧 죽습니다’부터 ‘환승연애3’, ‘LTNS’, ‘크라임씬: 리턴즈’, ‘피라미드게임’, ‘여고추리반3’ 등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6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연달아 흥행시켰다. 최근 종영한 tvN의 ‘선재 업고 튀어’ 등 OTT 독점 콘텐츠도 이용자 확보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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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콘텐츠도 한몫을 했다. 지난 3월부터 KBO 리그 정규 시즌 중계를 시작한 후 자막 오류, 화면 끊김으로 인한 이용자 불만이 나오기도 했지만, 5월 유료화 전환 후에도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럽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 남미축구 선수권 대회 ‘2024 코파 아메리카’ 등 스포츠 생중계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월 5500원의 광고 요금제도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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