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오는 15~16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및 유엔 헌장의 원칙에 근거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지원하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하려 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에는 유럽 여러 국가 정상들이 참석하며, 러시아와 중국은 불참한다. 이 기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배우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최하는 로스앤젤레스(LA)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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