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가 급등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에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오전 10시4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750원(26.01%) 오른 3만75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면서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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