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만2169가구로 가장 많아
서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등 3269가구
이번 달 분양 예정 물량이 4만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44개 단지, 총 3만9393가구(일반분양 2만934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만2169가구로 가장 많았다.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3269가구, 충남 2309가구, 부산 2303가구, 충북 1708가구, 인천 1612가구, 전남 1557가구, 제주 1401가구, 대전 1081가구, 강원 792가구, 경북 491가구, 울산 475가구, 광주 22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 사업장인 ‘마포자이힐스테이트’와 성북구 장위6구역의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 등이 이번 달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시, 과천시, 군포시, 성남시, 평택시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대단지 아파트가 포함돼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가 분양 예정이다. 그 밖에 부산 사상구 엄궁동 ‘더샵리오몬트’, 전남 순천시 풍덕동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 등이 있다.
지난달 공급실적률은 절반에 못 미쳤다. 당초 분양예정 물량은 총 3만9,593가구였는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총 1만7807가구(45%)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5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로 평균 7.3대 1(1순위)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자이헤리티지’ 4.32대 1,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 2.19대 1 순이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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