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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G7 정상회의 참석…이탈리아 총리 "최소 15개국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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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바이든도 양국 간 안보협정 서명할 계획"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대통령 관저인 로마 퀴리날레궁 정원에서 열린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일(2일) 기념 리셉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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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할지 아니면 화상으로 참여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대면 참석한 바 있다.

영국 주요 외신은 지난달 30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의 기간 양국 간 안보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양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멜로니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해 최소 15개 국가와 국제기구를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탈리아 총리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참석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번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교황은 인공지능(AI) 세션에 참가해 연설할 예정이다.


올해 G7 의장국인 이탈리아 정부는 아직 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서방 7개 선진국 그룹으로, 그해 의장국은 국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를 재량껏 초청한다.


주요 외신은 지난 4월 아르헨티나, 이집트, 튀니지, 케냐, 알제리와 G20(주요 30개국) 회의의 작년·올해·내년 주최국인 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일본의 초청을 받아 G7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초청받지 못했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오는 13~15일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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