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의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51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9700원(5.16%) 오른 1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체 중국 실적은 상반기까지 역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를 점진적으로 회복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적자 규모를 분기 100억원 내외까지 축소했다.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 편입에 의해 예상되는 북미 매출 비중은 지난해 약 8% 수준에서 올해 14%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성장은 미국 실적이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라네즈·이니스프리 또한 미국 유통 채널 입점이 증가하며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 이에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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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때문에 못 살겠다…920% 관세 폭탄 때리자"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