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화순사랑상품권, 미니파프리카, 타올 세트 등 19개 업체의 26개 품목을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화순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할 수 있는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단,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 지방세 및 국세 등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한 업체, 지방계약법에 따른 부정당 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모집신청을 할 수 없다.
모집 품목은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공예(산)품 ▲관광서비스 등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공급업체는 최대 3개 품목을 신청할 수 있고, 동일 상품에 대해서는 가격대를 달리해 제안할 수 있다.
답례품 공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신청 서류를 준비해 화순군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에 하면 된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은 화순군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업체의 안정성, 우수성,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로 화순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주시는 기부자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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