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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일본 효고현 방문해 간담회 열고 교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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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의장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과 한일친선의원연맹은 지난 26일부터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가운데 29일 효고현 의회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한일친선의원연맹(효고현).

한일친선의원연맹(효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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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효고현의회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경남도의회에서는 김진부 의장과 21명의 연맹의원이 참석하였으며, 효고현의회에서는 나이토 효에 의장과 야마모토 도시노부 연맹회장을 비롯해 17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상철 효고현 경남도민회장을 비롯한 도민회 회원 5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방문단은 효고현의회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효고현의회와 경상남도의회의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환영 오찬에서는 양 도-현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생, 고령화 등 여러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경남도의회에서는 지난 26일 후쿠오카·야마구치현의회 방문 때와 같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을 통한 경남의 첨단 우주·항공 산업 청사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효고현과의 협력 공간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적 물적 교류뿐 만 아니라 경제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한다면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진상락 연맹 회장은 “효고현의회는 우리와 30년 넘게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도시이다”면서 “앞으로도 효고현의회의 연대와 친선을 소중히 여기며 지방의회 국제교류의 모범이 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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