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관광 띄우자”…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투어

2박3일 제주도 견학

경북 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으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석부작 테마파크, 성읍민속마을 등 제주도 관광지를 방문해 현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직접 보고 영천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제주도를 돌아보고 있다.

이번 투어 참석자들은 제주도의 지역 맞춤형 스토리텔링 해설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영천시는 현재 1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고 노계문학관, 보현산 녹색체험터,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에 배치돼 관광객에게 흥미를 끄는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내 우수 관광지를 벤치마킹해 더욱 재밌고 유익한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