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28일 "사학연금 창립 50주년을 맞아 29일 사학연금 신축회관인 여의도 TP타워에서 창립 50주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학연금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세대와의 상생'을 주제로 열린다. 사학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회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 등 학계 연금 전문가가 참여한다.
발표를 맡은 연세대 양재진 교수는 '사학연금, 앞으로 100년 :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지난 50년간 사학연금이 쌓아온 성장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사학연금이 나아가야 할 미래 50년의 방향성을 제언할 계획이다.
토론엔 좌장을 맡은 국회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장인 김연명 중앙대 교수를 비롯해 석재은 한림대 교수, 남찬섭 동아대 교수, 김영미 상명대 교수,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가 함께한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함께한 50년을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할 다가올 50년을 위해 사학연금 지속가능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세미나 이튿날인 오는 30일 여의도 TP타워에선 사학연금 50주년 및 TP타워 개관 기념식이 열린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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