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범죄피해자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지난 27일 기탁했다.
이날 경북개발공사는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고, 적십자는 경북경찰청이 심의한 범죄피해자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북 도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개발공사와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경북경찰청, 적십자가 상호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개발공사는 2020년 경북경찰청·적십자와 ‘범죄피해자 보호와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금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은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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