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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폐지 재활용 공장 화재, 드디어 다 껐다 … 사흘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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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 화재 현장에서 중장비가 들어 올린 폐지 더미에 소방대원이 뿌린 물줄기가 쏘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 창녕군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 화재 현장에서 중장비가 들어 올린 폐지 더미에 소방대원이 뿌린 물줄기가 쏘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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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3일 만에 완전히 꺼졌다.


2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 24분께 창녕군 대합면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 실외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폐지에 붙은 불이 퍼지며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진화 작업은 다음 날까지 이어졌고 소방차량과 폐기물 처리 차량은 물론 굴착기 등 중장비도 동원됐다.


주불은 지난 26일 오후 7시 39분께 잡혔으나 야적장에 쌓여있던 폐지 사이에 숨은 잔불은 쉬이 잡히지 않았다.

중장비가 헤집어 들어 올린 폐지 더미를 향해 소방대원이 물줄기를 쏘아대길 반복한 끝에 화재 사흘째인 27일 오후 7시 16분 진화가 완료됐다.


경남 창녕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폐지 더미에 붙은 불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 창녕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폐지 더미에 붙은 불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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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관할 소방서 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는 화재 당일 이날 오후 3시 23분께 발령됐다가 다음 날인 오전 8시 41분께 해제됐다.


사흘간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 등 인력 138명과 헬기, 진화차, 물탱크, 굴착기 등 장비 55대가 동원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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