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24~26일) 극장 114만37명 발걸음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개봉 첫 주말 약 43만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지난 주말(24~26일) 사흘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는 42만932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39.5%를 보였다. 지난 22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56만4714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국내에서 393만명을 동원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속편으로, 시간상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영화다.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21만9081명을 모아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4월24일 개봉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로 기록됐으며, 주말까지 누적 1104만5999명을 모았다. 배우 변요한·신혜선 주연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는 20만2223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7만7682명), 5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5만7685명), 6위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4만7307명), 7위 '가필드 더 무비'(4만6252명) 순이다. 극장을 찾은 주말 전체 관객수는 114만37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영화 '퓨리오사'가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범죄도시4'를 꺾고 1위에 올랐지만, 이는 오래가지 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인기 배우가 출연하는 한국영화 여러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배우 강동원 주연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실시간 예매율 33.9%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밀려 '퓨리오사'는 18.9%로 2위다. '설계자'를 시작으로 6월5일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6월21일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6월26일 '핸섬사이즈'(감독 남동협)가 줄줄이 출격한다. 올해 상반기 두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한 극장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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