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창녕 폐지 재활용 공장 화재, 31시간 만에 큰불 잡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굴착기 등 중장비 동원해 잔불 정리 중

경남 창녕군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 화재 현장에서 중장비가 들어 올린 폐지 더미에 소방대원이 뿌린 물줄기가 쏘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 창녕군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 화재 현장에서 중장비가 들어 올린 폐지 더미에 소방대원이 뿌린 물줄기가 쏘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경남 창녕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에서 난 화재 주불이 화재 발생 이틀 만에야 겨우 잡혔다.


26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4분께 창녕군 대합면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 실외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100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으나 쌓여 있던 폐지에 불이 붙으며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다음날까지 이어진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량 21대, 굴착기 등 중장비 4대, 6t 규모 폐기물 처리 차량 6대, 소방대원 70여명 등이 투입됐다.


경남 창녕군 대합면 한 폐지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 창녕군 대합면 한 폐지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원본보기 아이콘

소방 당국은 26일 오후 7시 39분께 큰불을 잡았으며 현재 폐지 사이에 남아있을 불씨를 찾아 정리하는 중이다.

관할 소방서 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는 화재 당일 이날 오후 3시 23분께 발령됐다가 다음 날인 오전 8시 41분께 해제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7일 오전 중 진화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누설 [포토] 아트센터 나비 퇴거 소송에서 SK 승소

    #국내이슈

  •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모든 연령 아름다워" 71세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獨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오렌지색 제네시스 달린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북·러 ‘유사시 군사지원’ 근거된 ‘유엔헌장 51조’ [포토] 코스피, 2년5개월만에 2,800선 넘어 [포토] 분주한 딜링룸, 코스피, 2,800넘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