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이후에도 구독자 감소세
코미디 유튜브 순위 1위→31위로 추락
지역 비하 논란이 제기된 피식대학이 사과 이후에도 구독자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구독자 300만명 선도 위태롭게 됐다.
유튜브 집계 사이트 플레이보드를 기준으로 피식대학 유튜브 구독자 수는 15일 318만명에서 25일 기준 300만명으로 18만명이 줄었다. 지난 18일, 논란 일주일 만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지만, 구독자 감소세를 막지는 못했다. 구독자 수와 조회 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한 순위 역시 대폭 추락했다. 피식대학은 그동안 코미디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나 이번 논란 후 31위까지 떨어졌다. 피식대학 영상을 클릭하는 누리꾼 수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간 조회수 집계는 2294만회로 직전 주(3073만회)보다 급감했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공개한 영상에서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터미널에서 "중국 같다"고 발언을 하거나, 영양군 특산품 젤리를 두고 "할머니 살 뜯는 맛"이라고 표현해 구설에 올랐다. 또 지역 식당에 대해 무례하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지상파 방송까지 해당 영상에 대해 보도하며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피식대학은 18일, 영상 게재 후 약 7일 만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시 피식대학 측은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비하 논란이 일었던 음식점들에 대해선 재차 방문해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도 지난 20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지만 부정적 이미지로 군민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또 지역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내용을 소재로 다룬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검색N차트'에서 "후배들이 열심히, 재밌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실수한 것 같다. 하지만 코미디언들은 어느 선까지는 꼭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웃기기 위해 뭐든 할 수 있지만 남을 폄훼하고 남의 가슴에 못을 박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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