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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1Q 수익성 개선…영업수익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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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자산관리 게임' 출시로 브랜딩 차별화

뱅크샐러드가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비용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25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이 35억7289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 영업수익(68억원)의 절반을 웃도는 값이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66억356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6억7456만원으로 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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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는 대출 중개 사업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대출 중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관련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대출 제휴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거나 대출금리 할인쿠폰을 선보이는 등 전략으로 올해 초 월간 대출 실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카드 중개 사업은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관련 매출은 2022년 12월보다 300% 이상 늘었다. 2021년 말 시행한 건강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매출의 30%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뱅크샐러드는 유전자·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했고, 보험 진단 서비스인 ‘가장 많이 돌려받는 보험 진단’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25만명을 넘겼다.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뱅크샐러드는 연내 월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상품을 중개하며 수수료 수익을 늘리고, 누적된 금융·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금융 컨설팅·개인종합자산관리(PFM) 영역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를 차별화하기 위해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요소를 넣는 것) 요소로 재미와 보상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6월 중순 출시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데 이어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4년은 뱅크샐러드 본연의 가치를 실적으로도 증명해낼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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