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교, 가제교, 제1치수교 등 10곳에 꽃다리 조성
대전 동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위해 대동천 일원 10개 교량에 꽃 장식 화분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대동교~가제교에 이르는 5개의 교량 난간에 메리골드 등 1만 5000본의 꽃을 식재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제2치수교, 제1치수교, 대신교, 새들뫼교, 삼가교 등 5개의 교량을 추가해 웨이브 페튜니아 4만여 본을 심어 10개 교량이 분홍빛 꽃물결을 이루도록 했다. 웨이브 페튜니아는 분홍빛 또는 자줏빛 꽃이 피고 자라면서 길게 늘어지는 모양을 띠며, 타 품종에 비해 개화기간이 길어서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심은 꽃의 일부는 동구 삼괴동 화훼생산단지에서 생산한 꽃을 활용해 예산도 줄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라는 페튜니아의 꽃말처럼 대동천변을 걸으며 예쁜 꽃과 함께 잠시나마 소소한 일상의 행복감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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