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11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2024년 중증 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49개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이 참여한다. 사무용품, 생활용품, 식료품 같은 생산품뿐만이 아니라 소독 방역, 청소, 문서파쇄 같은 용역 상품 등 100여종의 상품 구매와 상담이 이뤄진다.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모든 학교의 교직원과 경기도민이다.
각 기관은 필요한 물품과 용역을 선택한 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쇼핑몰(https://www.gom.or.kr/)에서 구매하면 된다.
박만영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중증 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 기간이 지나도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중증 장애인생산품 구매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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