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아이에스동서 에 대해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의 1분기 매출액은 4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9% 감소했다. 컨센서스를 17.6% 상회하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7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했다. 실적 호조의 주요원인은 건설부문에서 도급 현장 중 지분제 현장인 대구 죽전역에서 공사비 증액 521억원이 원가없는 매출로 반영되면서 도급마진이 급증한데 기인한다. 이로 인해 도급마진은 일시적으로 40.9%라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양덕은DMC 8~10블록을 포함한 자체 현장도 마찬가지로 40.7%의 우량한 GPM을 기록하고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어(Peer) 업체들은 높은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에스컬레이션 지연, 미분양 리스크 확대와 PF 부외부채 채무인수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펀더멘탈이 악화되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실적"이리며 "건설 평균 GPM이 5~9% 수준임을 고려할 때, 아이에스동서의 디벨로퍼로서의 이익 저력이 재확인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이에스동서의 큰 사업의 축인 건설부문과 폐배터리 두 가지 업종이 최근 업황 둔화로 인해 당분간 주가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아이에스동서의 핵심 랜드뱅크인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가 인하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 하반기 중에 본격 사업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 매출 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과거 부산 용호동 W의 성공적인 개발에 따른 주가 슈팅을 고려할 경우 사업 성공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확정시된다. 분양가에 달라지겠지만 현 시점에서 경산 중산지구에서 벌어들일 순이익이 최소 5000억원이라고 추산했다. 폐배터리 부문 역시 폴란드 BTS 신공장 증설 및 유럽 추가 증설부지 확보, 미국 진출 부지 모색 등을 통해 해외 성장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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