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유플러스·CNS·엔솔 등 주요계열사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 파일럿 투입
통신서비스·제품개발·신약개발 등 활용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90,500 전일대비 2,800 등락률 -3.00% 거래량 306,430 전일가 93,300 2026.11.06 15:30 기준 관련기사 공공이 196억 마중물 붓자…인니 AI 데이터센터 1500억 수주 터졌다 코스피, 모든 주체 매도세에도 소폭 상승세 전환 LG AI연구원, 제조·금융·과학 특화 AI로 차별화 …"산업 현장 난제 해결"(종합) 그룹은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주요 계열사 TV 제품 생산, 신약 개발 실무에 AI를 투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인다.


임우형 LG AI 연구원 상무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4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임우형 LG AI 연구원 상무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4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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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형 LG AI연구원 상무는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엑사원 유니버스, 엑사원 디스커버리 등 LLM(거대언어모델)을 계열사 제조 현장에서 활용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 AI 연구원은 LG그룹 AI 연구·교육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LG그룹은 연구개발(R&D), 제품 판매·생산·제조 전 영역에서 AI 활용을 늘리고 있다. LG AI 연구원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 3대 플랫폼인 '유니버스' '디스커버리' '아틀리에' 등을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39,500 전일대비 3,300 등락률 -2.31% 거래량 712,909 전일가 142,800 2026.11.06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 주목…전 년比259%↑ 맞춤형 암백신에 높아진 기대, 회복 기회 노리는 개미들 BC카드, LG전자와 손잡고 '가전구독' 특화카드 출시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520 전일대비 590 등락률 +3.70% 거래량 3,039,412 전일가 15,930 2026.11.06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韓 데이터센터 증설 가능성↑…"통신3사 주목"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 리뉴얼 효과…체류시간 두 배 늘어 [콘콜]LGU+, 파주 AIDC 4개 동 고객 수요 모두 확보…"증설 앞당겨 적기 대응" , LG CNS,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338,0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2.31% 거래량 469,374 전일가 346,000 2026.11.06 15:30 기준 관련기사 전력시장 개편에 민간자본 역할 주목…반영된 주가에 개미들 들썩 출렁이던 코스피,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1%대 상승 외국인 '팔자'에 그만…상승 출발한 코스피·코스닥 하락전환 등 주요 계열사에서 파일럿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TV 화질을 높이거나 통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한다는 이야기다.


엑사원 유니버스는 실무자들에게 회사 내 어떤 문서를 참고하면 더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고객센터 상담원이 상담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엑사원 유니버스를 활용하면 고객 응대 서비스를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논문, 특허 문서 등을 잘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화학 실험 과정에서 화학 분자식과 차트, 테이블 등이 혼합된 문서에서 실험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만 AI가 자동 추출한 뒤 이를 기반으로 가상 실험을 해주는 방식이다.

임 상무는 "소재 개발, 백신 신약개발 등에 엑사원을 도입하고 있다"며 "R&D 과정에서 시장 수요 예측을 할 때도 AI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정형 데이터와 무정형 데이터를 모두 갖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시장 데이터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생산량, 재고량을 얼마나 조절하면 되는지를 보다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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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상무는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시장에서 보편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업무 방식을 바꿔야 하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AI 효용성이 얼마나 높은지 실무자들을 이해, 설득시키는 과정이 필수라고 했다. 임 상무는 "AI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업에서 AI를 활용하면 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도록 설득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현장 실무자와 AI 기술자 간 '원 팀'을 이뤄 AI 지식, 장단점, 필요성을 서로 이해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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