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진해구 관내 집단급식소에서 실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시 보건위생과, 진해구 문화위생과, 진해보건소가 참여해 ‘계란’을 의심 식품으로 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중점적인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보고 등록 및 전파 ▲식단표 분석 및 증상자 파악 ▲인체, 식품 등 검체 채취 ▲난각표시사항 확인 및 위생 점검 실시 등이다. 훈련을 마친 후 각 부서별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창원특례시는 5월 7일부터 2주간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해 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하고, ‘식품안전 실천 다짐’ 챌린지 이벤트,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손길광 보건위생과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부서별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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