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최근 각종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속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복지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격월제로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신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복지 종합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3~4월 신규 수급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은 기초생활보장과 의료급여, 긴급복지제도, 복지 분야별 시설과 사업 현황 안내 등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다빈도 병원 외래 이용 수급자 사례관리와 재가 의료급여사업 홍보를 위해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동구지역자활센터 간담회도 마련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규 기초수급자들이 제외없이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복지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복지 담당자와 신규수급자 간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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