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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쇼핑축제' 앞두고…손잡은 알리바바·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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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연례 쇼핑 축제로 꼽히는 '6.18' 행사를 앞두고 알리바바그룹이 바이트댄스와 손을 잡았다. 테무를 운영하는 핀둬둬(PDD) 등 경쟁사의 공세에 맞서 젊은 층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려는 전략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알리바바 그룹이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바이트댄스의 더우인(중국판 틱톡)과 협력해 신규 사용자 유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6.18 쇼핑축제' 앞두고…손잡은 알리바바·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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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계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알리마마와 더우인의 마케팅 플랫폼 싱투는 이를 위해 공동으로 '스타 큐브 플랜'을 출시했다. 이는 더우인에 알리바바가 광고를 게시할 수 있으며, 이를 본 사용자가 곧바로 알리바바 플랫폼으로 이동해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

SCMP는 "이번 조처는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1위 기업이 PDD를 비롯한 경쟁사와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플랫폼의 고객을 유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거대 기술 기업인 텐센트를 비롯해 200개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과 유사한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위챗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에 광고를 게재하기로 했으며, 마찬가지로 타오바오와 티몰의 상점 및 라이브 스트리밍 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알리바바의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 및 앤트그룹과 제휴해 물류 보조금과 배송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는 이날 저녁 8시 6.18 축제의 첫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오는 31일 같은 시간 두 번째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구매한 물건이 추가로 할인 행사를 할 경우 7월5일까지 차액을 환불받을 수도 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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