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GC셀)이 다음 달 3~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처음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GC셀은 이번 바이오 USA에서 파트너링 공간인 비즈니스 포럼 구역에 전문 파트너링 부스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를 주최하는 미국 바이오협회(BIO)에 따르면 이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의 전문 파트너링 부스 운영이라는 설명이다. 전문 파트너링 부스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소개하는 일반 전시 부스와는 달리 별도의 파트너링 전용 공간에서 독립된 부스를 마련해 깊이 있는 논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행사 2일 차인 4일에는 제임스 박 GC셀 대표가 기업 발표 세선을 통해 올해 및 향후 청사진을 공개하고 업계 리더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링 활동은 지난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기술 수출을 필두로 개발 중인 CD5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자연살해(NK) 치료제인 GCC2005,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CAR-NK인 GCC20023을 알리고,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기초로 한 수주 기회 확보 등을 목표로 한다.
제임스 박 대표는 “GC셀의 이번 바이오 USA 참가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전문 비즈니스 파트너링 부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밀접한 접촉이 예정되어 있어 깊이 있는 파트너링 진행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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