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일반·다문화·외국인 가족 등 문화 증진 도모
경북 영천시 가족센터는 지난 18일 영천 생활체육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이 참여하는 ‘모두 多(다)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일반가정과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외국인 가족 등 총 77가구 22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색판 뒤집기, 협동 공 튀기기, 낙하산 이어달리기, 지압판 닭싸움 등 색다른 종목들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 이름처럼 국적·언어·문화가 다른 가족들이 ‘모두 다 같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화합의 장으로 흔치 않은 경험인 만큼 가족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최기문 시장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어떤 가족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영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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