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대상 한방진료 등 전공 살린 봉사활동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지난 11일 가야동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동의동락 프로젝트-어버이날 행사 사랑해孝’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로 효친의 의미를 새기고 대학생들의 전공역량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동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조재균)이 주최하고 동의대 지역콜라보센터(소장 이민홍)와 동의의료원,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 대학 한의학과를 비롯한 11개 전공동아리와 태권도학과 시범단 등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태권도 시범·트로트 공연을 펼쳤다.
전공 봉사에는 소방방재행정학과 ‘화재 시 생활안전’, 국제관광경영학과 ‘전통의상 체험’, 임상병리학과 ‘콜레스테롤·혈압·혈당 관리’, 치위생학과 ‘생애주기별 구강 건강관리’, 방사선학과 ‘골밀도 측정’, 물리치료학과 ‘전기·저주파 치료’, 한의학과 ‘한방 진료’ 등이 참여했다.
인간공학과 ‘휴대폰 사용안내’,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레저스포츠학과 ‘홈트레이닝 교육’, 디지털콘텐츠학과 ‘사진 촬영’, 외식경영학과-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중식 준비’, 동의의료원 ‘한방 건강상담’도 선보였다.
또 동의대 총학생회는 지난 7일 교내에서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열고 재학생이 만든 카네이션 700여개를 부산진구 독거 어르신에 전달했다.
박지하(한의학과 4학년) 씨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술기가 지역주민의 건강에 도움이 돼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열심히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홍 지역콜라보센터 소장은 “이번 동의동락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소통을 통한 세대 공감을 배울 기회다”며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적 공존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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